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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폰터스 T-3’ 네비게이션 출시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일체 제품…150만개 단어 및 원샷 인식 기능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6.20 14: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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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는 AVN(오디오ㆍ비디오ㆍ내비게이션 일체)형으로 현대엠앤소프트의 음성인식 지니3D맵을 적용한 ‘폰터스 T-3’ 내비게이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폰터스 T-3 네비게이션을 출시했다.
T-3의 특징으로는 150만 단어를 인식하고 성공률이 뛰어나 차량 주행 시 내·외부 소음에도 안정적인 음성탐색이 가능하다.

또 원샷 인식 기능을 통해 손쉽고 빠르게 목적지 검색이나 각종 명령어를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말 지도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국내 최초로 주소 음성 검색이 가능토록할 계획이다.

T-3는 아울러 순정 AVN의 DR(Dead Reckoning 추측항법) 기능을 적용해 터널이나 지하주차장과 같이 GPS 신호를 수신하지 못하는 지역 및 악천후에도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HD급 동영상을 지도 화면과 이중 분할해 감상할 수 있으며, DVDㆍDMBㆍ블루투스ㆍUSB 및 iPod 연결 지원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현대모비스 측은 “T-3는 국내 최대 순정 AVN 업체인 자사의 축적된 기술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제작됐다”며 “차량 환경에 최적화된 엄격한 신뢰성 시험을 통해 도로 및 주행 환경에 상관없이 안정인 구동이 가능한 품질을 갖췄다”고 전했다.
 
한편 T-3의 가격은 120만원(공임비 별도)으로, 현대모비스의 폰터스 대리점에서 구매 및 장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