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완도해경은 관내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완도항 해변공원 및 부둣가는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 폐어망, 폐유 등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어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미간을 찌푸리게 하거나, 일부는 바다로 유입되어 해양오염을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완도해경 관계자는 취약지역에 CCTV를 설치하여 얌체족들을 단속할 예정이며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규격화된 쓰레기 봉투에 넣어 지정된 곳에 버리지 않을 경우 범칙금을 물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어업종사자들에게는 조업 중 발생되는 쓰레기들을 가져와 분리 수거대에 넣도록 하는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해경은 깨끗한 완도항 가꾸기 일환으로 ‘어선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과 ‘어선 선저폐수 수거운동’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