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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가수 꿈꾸는’ 난소암 환자 ‘디지털 싱글 발매’ 지원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20 11: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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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는 소원성취기관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유명열 www.wish.or.kr)과 함께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인 난소암(난식생식세포종양) 환아 신민지양(만 16세)의 디지털싱글을 발매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악포털 벅스에 따르면 신민지양의 데뷔 디지털 싱글 앨범 ‘On My Way Home’은 총 6곡으로 이뤄졌다.

기차여행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느낌을 담은 소녀적 감성의 발라드곡 ‘On My Way Home’, 신민지 양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미디엄 템포의 듀엣곡 ‘Forever’, 경쾌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I Can Fly’ 등으로 구성됐다.

디지털싱글 발매를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민지양의 앨범을 감상하거나 응원의 한마디 남기기, 디지털싱글을 친구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소개하는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I CAN FLY’ CD와 벅스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네오위즈인터넷의 이기원 대표는 “신민지 양이 벅스를 통해 디지털싱글을 발매하며 가수의 꿈을 이루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벅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벅스 측은 “가수의 꿈을 꾸고 있는 신민지양을 위해 음반 발매와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컨설팅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음원 판매를 통한 수익금도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