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방영 중인 ‘부부 공감 리얼 시트콤’ <오~마이갓!>에서 결혼 30년차 중년 아내로 열연중인 박준금이 남편 역의 이병준으로 인해 분노가 폭발 지경에 이르는 장면이 코믹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분노의 원인은 아내 박준금이 남편 이병준의 카드 명세서를 보게 된 데서 비롯된다.
이병준이 친구들과 술 마시는데 쓴 돈이 무려 100만원이었던 것. 카드 명세서에서 남편의 지출 내역을 확인하던 박준금은 술값으로 ‘100만원’ 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가 결제 된 것을 보고 대해 소스라치게 놀란다.
충격과 경악으로 얼어붙은 박준금 앞에 때마침 이병준이 나타났고, 준금은 카드 명세서를 보고 받은 충격을 남편 이병준을 향한 분노로 고스란히 표출한다.
아내 박준금은 술값이 어떻게 “100만원”이 나올 수 있냐며 “제 정신이냐”고 남편 이병준을 향해 핏대를 세웠다.
이에 당황한 병준이 “친구가 카드를 안 가져 와서 대신 긁어준 거다” 라며 “돈 부쳐 준댔으니 걱정마” 라는 궁색한 변명으로 얼버무리려 한다. 박준금은 아랑곳 않고 “언제 마신 건데 아직도 돈을 안 받았냐” 며 더욱더 남편 이병준을 몰아 부친다.
찌질 남편 이병준은 100만원 카드 값에 이어 아내 몰래 숨겨 놓은 비상금을 예상치 못한 곳에 지출하게 되는 코믹한 모습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까칠 아내 박준금이 남편의 술값 때문에 분노 폭발의 지경에 이르는 장면과 찌질 남편 이병준이 의외의 상황에 비상금을 탕진하게 되는 사연까지, 오는 20일 월요일 밤 9시 SBS플러스 <오~마이갓!>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