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병원 입원환자의 80% 가량이 복약지도에 대한 인식이 낮을뿐아니라 병원도 환자들에게 복약지도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약제과에 따르면 20세 이상 60세이하 73명의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복약지도 의미를 묻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19.2%만이 복약지도라는 용어를 들어본 것으로 답했다.
또 '단순히 약에 대한 지도, 설명, 안내'라는 용어로 이해한 경우 37% , '모르겠다' 21.9% , '올바르게 먹도록, 오·남용이나 과용을 막도록' 12.3%등으로 나타나 복약지도에 대한 환자 인식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4.8%의 환자가 복약지도를 받은 경험이 없다고 답해 병원 입원환자들에 대한 복약지도가 충실하게 행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