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DB산업은행은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The Korea Story' 몽골어판 출간식에서 해당 도서 500세트 기증식을 개최했다. 몽골정부 앞 기증된 도서는 몽골 정부기관, 대학 및 공공도서관에 배부될 계획이다.
'The Korea Story'는 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 경제수석으로 일한 오원철씨가 박 대통령의 리더십과 과거 한국 산업정책에 대해 다룬 회고록 '박정희는 어떻게 경제강국을 이루었나?'의 외국어판이다. 이 책은 아프리카 지도자들 사이에서 개도국의 성공적인 경제발전을 위한 필독서로 평가받고 있다.
몽골 재무부 자문관으로 있는 기재부출신 고형권 국장이 몽골 재무부장관 S. Bayartsogt에게 소개한 것이 이 책이 몽골에 처음 소개된 케이스다. 이후 몽골 대통령 이하 다수의 정치인들에게 전해졌으며, 몽골정부는 몽골의 경제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몽골어로 번역 출간을 결정하였다. KDB산업은행은 과거 한국의 산업정책 추진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던 산업은행의 역할을 적극 홍보코자 몽골 정부 앞 도서 기증을 제안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