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는 20일부터 27일까지 지난해 보급된 저공해 엔진개조(LPG) 차량 410대에 대해 배출가스 측정 및 장치 정상작동 등 이상 유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와 제작사가 합동으로 참여하고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가스 측정, 장치 정상작동 여부, 상태 등이다. 점검장소는 서림공업사(광산구 수완동 소재), 은주공업사(광산구 흑석동 소재), 월드카센터(광산구 신촌동 소재)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부품도 무료로 교환해줄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말까지 483대에 대한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광주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7년 이상 노후된 경유자동차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DPF) 및 저공해 엔진개조(LPG) 사업을 추진해 총 1,449대(저감장치 671대, 엔진개조 778대)를 보급완료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감장치 및 엔진개조 차량에 대한 사후관리인 만큼 차량 소유주는 자발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