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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건축전 광주전시회 20일 개막

20~22일 시청 1층 친환경건축물 저에너지 하우스 선보여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6.20 09: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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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오스트리아 지속가능 국제건축전’ 광주전시회가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22일까지 광주시청 1층에서 열린다.

광주 전시회는 광주시와 푸른광주21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광주YMCA와 한국YMCA 전국연맹에서 오스트리아 젊은 건축가들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대안 모색의 장으로 광주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역을 8일부터 29일까지 순회 전시하고 있다.

이번 건축전은 최근 건축물 에너지 감축 선진기술과 건축 노하우 및 건축문화의 트렌드를 소개함으로써 광주에서 생태건축에 대한 사회적, 정책적 논의를 활성화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건축물은 전 세계 모든 자재의 40%를 소모하고 에너지소비의 40%를 차지하면서 온실가스 20% 이상을 방출하고 있어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넘어야 할 큰 산이 건축물 에너지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광주YMCA는 건물에너지 효율화의 획기적인 기술이 적용된 '패시브하우스(Passivehouse)'를 건축하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 건축가 17개팀 20개 작품과 한국의 대표적 건축가 12명의 저에너지 건축물 전시회를 계획했다.

또 이번 건축전과 연계해 21일 오후2시부터 광주NGO센터에서 환경․건축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스트리아 친환경 건축사례 등 ‘녹색창조도시 조성 국제토론회’ 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