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법인수와 변경건수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6월16일까지 최대주주가 변경된 유가증권 상장법인은 24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곳에 비해 17.24% 감소했다. 이는 전체 상장법인 728개사의 3.30%로, 작년 동기의 4.08%보다 0.78%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동 기간 변경건수도 총 27건으로 전년동기 35건 대비 22.86% 감소했다.
특히 전체 최대주주 변경법인의 최대주주 지분율이 올해의 경우 변경전 31.02%에서 변경후 38.16%로 7.15%P 증가했고, 최대주주변경으로 인한 지분율상승은 14건으로 전년동기 22건에 비해 감소했다. 지분율하락은 2건으로 전년동기 6건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최대주주변경으로 지분율이 증가하는 경우 평균 13.90%P 상승한 반면, 지분율이 감소하는 경우 평균 0.83%P 하락했다.
또한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변경된 상장법인 수도 작년보다 적었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24사 중 최대주주가 2회 변경된 법인은 대우차판매·사조오양·케이비물산 등 3개사로 전년도의 2회이상 변경 4개사, 3회 변경 1개사에 비해 줄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