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이즈비전은 SK텔레콤과 최근 음성 가상이동통신망(MVNO) 서비스 도매제공 협정을 체결해 7월1일부터 본격적인 선불요금제(PP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즈비전은 선불 이동전화 브랜드명을 '아이즈(eyes)'로 정하고, SK텔레콤을 통해 4종의 저렴한 요금제로 차별화된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PS 일반요금제는 초당 4.8원인 SK텔레콤의 PPS 일반요금제보다 21% 저렴하고, 하루 기본료 166원에 초당 2.4원인 아이즈비전의 PPS 50 요금제는 하루 기본료 166원에 초당 3.9원인 SK텔레콤의 PPS 라이트보다 38% 저렴하다.
아이즈비전 이통형 회장은 "SK텔레콤과 지난 5월부터 SK텔레콤의 인프라 이용 지원과 단말기 조달 지원, 도매 대가 등에 대해 협상을 벌인 끝에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며 "SK텔레콤의 우수한 통화품질에 아이즈비전의 차별화된 경험과 열정을 더해서 MVNO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정 체결은 MVNO 사업자가 SK텔레콤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음성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