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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경제성장 4.3%로 수정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4.3%로 하향 조정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6.18 1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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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당초 전망치보다 0.1% 하락한 4.3%로 수정했다.

IMF는 17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이 같이 전망하고, 대지진 사태에 따라 일본의 성장률 전망을 당초 1.4%에서 -0.7%로 대폭 낮췄다. 미국도 2.8%에서 2.5%로 하향조정해 선진국의 성장률을 2.4%에서 2.2%로 수정했다.

IMF는 그러나 그리스 등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로지역 성장률은 2.0%로 지난 4월 1.6%보다 0.4% 높였다. 또 신흥개도국은 6.5%에서 6.6%로 소폭 올려 당초 전망했던 수준의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수정전망에는 한국의 성장률 전망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4.5%에서 4.3%로 낮추고 내년에는 3.6%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