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심이 오는 20일부터 ‘제주삼다수’ 0.5ℓ, 2ℓ 제품의 출고가를 10%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마트나 편의점, 슈퍼 등 유통업체마다 판매가격 인상률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2ℓ 제품은 830원에서 910원으로 9.6% 오를 예정이다.
농심은 이번 가격인상에 대해 “‘제주삼다수’ 제조업체인 제주도개발공사가 용기 제조원가와 물류비 상승분을 반영해 가격인상을 요청해와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생수시장 1위인 ‘제주삼다수’는 구제역과 일본 대지진으로 소비와 수출이 급증해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한 13만2000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