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토요타는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침체에 빠진 자국과 해외 생산이 7월 이후부터는 연초 계획한 수준까지 회복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일 방한한 토요타 아키오 사장. |
이 같은 전망은 지진피해 복구가 진행되면서 부품 조달이 순조로워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그는 “지진 피해를 입은 동북지방은 앞으로도 고용을 포함한 소형차 생산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엔고나 전력 공급 불안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지만, 각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높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요타는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직후 일본 내 모든 공장의 조업을 중단하고 해외에서는 감산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