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참석의원 7명, 구두 위임 2명 등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뽑았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우리당이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인 18대 제4기 원내대표로 저를 선출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많지 않은 16분의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의 도움을 받으면서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당은 쇄신과 외연확대를 통해서 전국정당화에 몸부림을 치고 있다”면서 “변웅전 대표를 모시고 열심히 노력하겠고, 당당한 제3당으로서의 자리를 굳힘으로서 열심히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웅전 대표는 이에 대해 “다른 당에서는 대단히 시끄럽고 여러 가지 고성도 오가고 복잡한 원내대표 선출인데 우리당에서 순리적으로 인격도 훌륭하고 리더십도 있는 김낙성 제4기 신임 원내대표 선출되었다”면서 “정권을 잡는 그 날까지 한 덩어리로 뭉쳐나가겠다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1942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법학대학을 졸업했다. 21일부터 새 원내대표가 임기가 시작된다.
사진=김낙성 의원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