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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공직사회 부정부패, 강력하게 대처하겠다”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6.17 14: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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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17일 최근 잇따른 공직자 비리사건과 관련, “부정부패와 비리척결에 대해 국민과 함께 이 문제를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도 여러 차례에 걸쳐서 언급했고, ‘이제 한계에 와있다’라는 표현을 통해서 강도 높은 공직사회 비리척결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실망과 분노, 그리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공직사회의 이러한 부패문제가 ‘빙산의 일각이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공정사회의 실현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 바로 부패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회에서도 부정부패와 청탁비리를 예방하고 척결하는 법과 제도 만드는데 앞장을 서겠다”며 “우리 정치권과 공직사회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뼈를 깎는 아픔이 있다하더라도 감당해야 되는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공기업, 공공기관의 낙하산 인사, 정실 인사도 문제시 하지 않을 수가 없다”면서 “이점에 대해서도 인사권을 가진 부서에서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하는 시점”이라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국민 앞에 초심으로 돌아가는 공직사회와 특히 우리 정치권이 되어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황우여 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