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특수목적차량 전문 기업 오텍(대표 강성희: 067170)은 지난 16일 중소기업청 주관 '2011년 응급의료와 관련한 신제품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주과제는 특수 환경에 사용 가능한 다목적 들것 개발이며, 총 사업비는 6억7200만원이다.
특수환경에 사용 가능한 다목적 들것이란, 휠체어 형태로 변형이 되는 들것 기능 외에 하지 및 무릎 거상이 가능하고, 계단이용이 가능한 들것으로 환자를 좁은 공간 및 계단 등 특수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는 특성을 강화한 들것 시스템이다.
오텍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다목적 들것 시스템 시장 확대는 물론 국가 응급의료체계 발전 및 선진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개발이 완료되는 2013년 기준으로 내수 및 수출판매용으로 약 2500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텍은 다목적 들것 외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통해 다수의 특허권을 보유하는 등 끊임없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통해 은탑산업훈장의 수훈과 인도 암텍 그룹과의 기술이전계약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의 확대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