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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V '예스셰프 시즌2' 도전자들, 무인도서 눈물 펑펑, 왜?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17 11: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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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욱 혹독해져 돌아온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의 '예스셰프 시즌2'의 도전자들이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어느 날 새벽 바람을 맞으며 서해의 한 무인도로 끌려간(?) 도전자들은 무인도에서 직접 식재료들을 채취해 2가지 요리를 만들라는 미션을 받았다. 그들 손에 있는 건 몇 가지의 냄비와 삽, 낚싯대가 전부였다.

넓은 무인도의 산과 바다를 뛰어다니며 고통스러운 하루를 보낸 12인의 최종 도전자들. 인적이 없어 가시덤불로 가득한 산을 뒤져 온 몸이 상처투성이가 되기도 하고 바위에 붙은 굴을 떼다가 부상을 입는 등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뙤약볕 아래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펼쳤다.

예측불허의 상황들을 이겨내며 마침내 미션을 완수한 화이트팀과 블랙팀.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다. 에드워드 권의 혹독한 심사와 예기치 못한 결과에 모두들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

12명의 도전자를 눈물짓게 한 살벌한 무인도 키친 서바이벌은 오는 18일 밤 12시, QTV '예스셰프 시즌2'에서 모두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무인도편은 헬리캠(소형 무인 헬리콥터에 카메라를 장착하여 만든 원격 무선 조종 촬영 장비)까지 동원돼 시청자들에게 영화에 버금가는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QTV 제작진은 "무인도에 뱀이 많다는 말에 하루 종일 앉지도 못했다. 도전자와 제작진 모두가 뙤약볕 아래서 너무 고생해 기억에 오래 남는 촬영이 될 것 같다"며 당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예스셰프 시즌2'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이자 주방의 독설가, 에드워드 권이 글로벌로 뻗어갈 수 있는 셰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서바이벌 프로그램.

매회 주어지는 미션을 통과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는 자에게는 1억 원의 연수 지원금과 함께 해외 유명 레스토랑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매주 토요일 밤 12시 Q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