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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영 웹게임 '시티헌터', 차별화된 新마케팅 눈길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17 11: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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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3월 웹게임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던 ㈜옴니텔(대표 김경선)이 서비스하는 웹게임 ‘시티헌터’가 마케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옴니텔에 따르면 3월 정식서비스를 오픈하며 웹게임 돌풍을 주도했던 게임 시티헌터는 3개월이 흐르는 시간동안 유저들과 개발자 및 게임관련 전문 자문위원들로부터 문제점 및 보완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종합하여 해결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게임이 되도록 시간을 아끼지 않고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옴니텔 관계자는 “현재 게임과 동명 타이틀을 가지고 방송중인 SBS드라마 '시티헌터'로 인해 간접적인 광고효과를 얻었던 적은 있었지만, 실제 게임과 드라마간의 일치성은 없으며, 향후 관련 컨텐츠를 만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문화적인 요소가 조금이라도 비슷한 내용이 있다면 서로들 연관성을 조금이라도 찾아서 홍보에 이용하는 마케팅 방법에 반기를 든 셈.

이 관계자는 게임 ‘시티헌터’의 특징과 관련, “일반적인 게임이나 기타 컨텐츠들이 진행하는 마케팅과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면서 “이는 게임 시티헌터가 그만큼 독자적인 게임내용과 마케팅이 자신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이즈마케팅이나 연관성을 가진 마케팅에 시간 및 비용투자를 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유저들 또는 신규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체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며 “보다 많은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게임의 티져 영상 및 듀토리얼 영상들을 확인한 파워블로거들은 직접 유저가 되어 게임에 참여하는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하던 웹게임일 것”이라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도시개발 게임이 아닌, 신개념 웹게임”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