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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사랑의 납치…로맨틱 여신 스타일로 ‘시청자 환호’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17 1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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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고의 사랑’에서 보여진 이른바 ‘사랑의 납치’가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차승원)은 술에 취한 구애정(공효진)을 자신의 집으로 납치했다.

이날 독고진은 구애정의 논란을 덮기 위해 자신의 심장 수술을 공개했으며 구애정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너무 좋아해서 그랬다. 사랑한다”며 자신의 심장 수술을 숨긴 이유를 밝히며 진심을 고백했다.

결국 구애정은 집앞에 모여든 기자들 때문에 독고진의 집에 갇혔고 독고진에게 “죽어서 나 지켜주는거 하나도 안 기쁘다. 여기 이러고 있는 것도 마지막 카운트다운 하는 것 같다”며 “납치했는데 손끝 하나도 못 건드리고 있잖냐”고 투덜댔다.

이에 독고진은 벌떡 일어나 구애정에게 진한 입맞춤을 전했다. 그리고 “두고봐. 내가 반드시 수술 성공해서 너한테 더 많은 미래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독고진과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후 윤필주(윤계상)을 찾은 공효진은 평소와 다른 로맨틱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프린트 우아한 드레스는 ‘질스튜어트’ 컬렉션 제품으로 공효진을 위해 특별히 뉴욕에서 전달 받은 제품이다.

한편 마지막회를 남겨두고 있는 ‘최고의 사랑’은 MBC 수목 9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