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경비협회는 지난 16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011년 민간경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경비협회 중앙회 한원덕 회장을 비롯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운영위원장 및 회장단,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포함해 400여명에 가까운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도화 되는 사회발전 속에서 커가는 민간경비산업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고 이에 발맞춰 좀 더 전문화된 기술의 접목과 기관과의 협의 등을 통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경비협회 한원덕 회장 사진. |
또한 한 회장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산업의 생존과 발전을 우해 선진국들의 앞선 경비보안 서비스와 기술을 받아들여 우리 실정에 맞게 발전시키고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국내 IT기술을 융합해 한층더 경비산업의 수준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민간 경비업은 20여년 전 불과 320여개의 업체에서 현재 3500여개의 업체, 14만여명의 인원으로 증가한 상태다. 양적인 변화만이 아닌 질적인 면에서도 과거 단순경비에서 벗어나 최신 IT장비를 포함한 첨단 시스템을 활용하는 기계 경비 분야의 발전 등으로 괄목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경찰청 김호윤 생활안전국장은 "향후 국민의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치안에 대한 욕구와 기대치는 더욱 크게 증대되고, 민간경비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수준높은 치안 서비스와 능동적인 대처를 통한 범죄와 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경비와 경찰간의 협력치안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에서는 지역별로 민간경비와의 주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범죄정보 등을 교환하고 범죄현장 합동대응 등 범죄예방과 범인검거를 공조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경비협회가 지난 16일 '민간경비의 날'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
민간경비의 날 2부 행사에서는 유공회사로 KT텔레캅 신병곤 사장이 경영선진화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계경비 산업발전을 선도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