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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公 ‘주택특성 가격지수’ 개발

실거래가 이용해 주택특성 변화 빠르게 반영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6.17 10: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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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택매매, 정책결정, 대출 등 주택관련 의사결정시 참고정보로 사용할 수 있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특성 가격지수(HF-HPI)’가 나왔다.

1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주택시장의 변화가 많을 때 호가와 시장가격 간의 차가 확대됨에 따라 실거래가를 이용한 주택특성 가격지수를 만들었다. 이 지수는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부터 우선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HF-HPI는 호가를 이용한 가격지수에 비해 부동산시장가격과 담보가치 변동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택특성의 변화를 설명할 수 있어 반복매매 사례가 많지 않은 지역에서도 지수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 지수를 통해 공사 주택담보 대출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시장 참여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