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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빵값 올랐다…28종 평균 8% 인상

“원재료 가격↑ 원가부담 커 가격인상 불가피”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6.17 08: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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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지난 15일부터 빵 28종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기 제품인 모카빵(소) 가격은 1200원으로 1400원으로 16.7%(200원) 올랐다. 모카빵을 포함한 7종은 10% 이상 가격이 인상됐으며, 나머지 21종의 가격 상승률은 10% 미만이었다. 식빵 3종은 평균 5% 올랐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최근 밀가루, 계란, 설탕 등 원재료 가격이 올라 원가부담이 더욱 커졌다”며 “이대로가면 손익구조가 크게 악화될 것이 우려돼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 1위인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역시 조만간 가격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