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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소프트, 2011 Esri 국제 유저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

지리정보시스템 업계, 대표적 컨퍼런스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6.16 18: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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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ri와 선도소프트는 제31회 2011 Esri국제 유저 컨퍼런스에 참가할 인원을 모집한다.
[프라임경제] 한국Esri와 선도소프트는 오는 7월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제31회 2011 Esri국제 유저 컨퍼런스에 참가할 인원을 모집한다.

이 행사는 미국 Esri사의 주최로, 매년 전세계 Esri 제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업계의 대표적인 컨퍼런스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1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가해 세계적인 GIS 산업의 동향과 첨단 기술을 견학하고 GIS 업무 및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첫 날 열리는 본 행사에서 미국 Esri사의 잭 데인저먼드 사장은 Esri사가 주도하는 GIS 기술 흐름을 살펴 보고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또 Esri 전문 기술진들은 최신 제품 기술 시연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GIS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구글의 클라우드 GIS 분야 진출과 맞물려 구글의 기술과 차별화 된 Esri사만의 데스크톱, 서버, 클라우드·웹,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하나의 기술로 단일 시스템 안에서 통합 연계할 수 있는 첨단 기술 시연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기술 워크숍에서는 Esri사의 수많은 제품을 각 사용자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도 갤러리 전시회에서는 Esri사의 제품을 활용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개발한 지도제품, 포스터, 인터넷 프로젝트 등을 살펴 볼 수 있고 특별전시 코너에서는 전 세계에서 출품된 GIS 활용사례들을 접할 수 있다.

이 행사보다 이틀 먼저 개막해 12일까지 계속되는 국토 안보 분야 미팅은 국가 안보 및 재난방재 분야 GIS 사용자들을 위한 자리로, 응급상황 관리, 치안 및 소방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최첨단 GIS 기술을 엿볼 수 있다.

또 전세계 10만 곳 이상의 사용자 업체 중에서 GIS 분야에 눈에 띄게 공헌한 기관을 선정해 특별 시상하는 GIS 특별상 시상식도 열린다. 지난 2009년 산림청의 산림지리정보 포털 사이트가 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서울특별시의 ‘서울시 GIS 포털’이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Esri사의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한국Esri와 선도소프트는 한국 참가자들을 위한 저녁만찬을 오는 7월11일 오후 6시부터 개최한다.

윤재준 한국Esri 및 선도소프트 대표는 “GIS 선진국인 미국과 영국 등은 이미 오래 전부터 지리정보를 이용해 국방, 교통, 비즈니스, 자원 및 환경 등 지리와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업무능력 향상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