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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 영남권 최대 워터파크 조성

태영그룹, 블루원워터파크 18일 오픈, 하루 최대 1만명 수용 가능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6.16 17: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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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북 경주시 블루원리조트 내에 영남권 최대 규모 워터파크인 '블루원워터파크'가 조성, 오는 18일 오픈할 예정이다.

   
18일 오픈 예정인 블루원워터파크 조감도.
16일 태영그룹에 따르면, 블루원워터파크는 남태평양의 지상낙원 폴리네시안을 테마로 전체 1만2000평 부지에 실내 워터파크 2000평, 실외 워터파크 8500평, 광장 및 주차장 1500평으로 구성됐다. 이는 하루 최대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영남권 최대 규모다.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편의시설은 물론, 천연 알카리 온천수를 사용해 성인병 예방 및 피부미용 효과에 사계절 내내 건강하게 워터파크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대표적인 물놀이 시설인 '스톰웨이브'는 국내 최고 높이 2.6미터를 자랑하는 실외 파도풀이다. 국내 최초로 설치되는 세계적인 파도풀 제작업체 영국 '머피사'의 서프웨이브 파도풀로 총 길이 90미터, 폭 26.5미터로 14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파도의 최대높이가 2.4미터인 오션월드나 캐리비안베이보다 더 높다"며 "국내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토렌트리버', '토네이도 슬라이드' 등의 놀이시설도 마련됐으며 실외 가족형 복합놀이공간인 '어드벤처 플레이', '패밀리 슬라이드', '웨이브 슬라이드' 등 19가지의 물놀이시설도 갖췄다.

이외에도 '캐논볼 슬라이드', '튜브슬라이드', '바디슬라이드' 등 다이내믹한 시설들과 함께 '파도풀', '아쿠아플레이', '키즈풀', '바데풀' 등 9개의 물놀이시설이 마련됐다.

온천수를 사용, 실내외에 패밀리풀을 조성해 가족단위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스파라운지를 운영, 물놀이로 지친 심신을 쉴 수 있도록 했고 카페테리아, 푸드코트, 휴게실, 보관소, 의무실 등의 편의시설과 음수시설, 피크닉파크 등의 부대시설을 완비했다.

부산, 대구, 울산, 포항에서 1시간 이내 접근성이 용이하고 올해 KTX 신경주역의 개통으로 영남권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