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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프론테크,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다음달 6~7일 양일간 수요예측, 13~14일 청약 거쳐 7월말 상장 목표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6.16 17: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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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상아프론테크(대표이사 이상원)가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1974년 설립된 상아프론테크는 불소수지·PEEK·PI수지 등을 이용한 부품, 소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그 중 불소수지 부문 국내 최대 기업이다.

특히, 제품 특성에 맞춘 각종 수지의 혼합과 합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사출 및 압출 등 금형·성형 기술과 설계 능력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주력제품으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불소수지를 원재료로 하는 프린터 부품, 2차 전지 부품, PCB용 원부자재·반도체 웨이퍼용 캐리어·LCD 관련 제품·자동차부품 등이 있으며, 해당 제품들은 주로 삼성·LG·하이닉스·만도 등 대기업에 공급하거나 해외에 수출 하고 있다.

상아프론테크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71억(전년 대비 52%), 77(전년 대비 5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까지 매출액 254억, 영업이익 26억원을 달성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아프론테크 이상원 대표이사는 "최근 다양한 기능과 특성을 갖춘 특수소재 제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기능성 부품소재 생산기술을 갖춘 상아프론테크의 매출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업 공개를 통해 한 단계 앞선 경영과 성장을 이루어 가겠다"고 상장 포부를 밝혔다.

지난 5월26일 코스닥 예비심사청구서 승인을 통과한 상아프론테크는 7월6일과 7일 수요예측과 13일~14일 양일간 공모주 청약을 거쳐 7월말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57억5000만원~172억5000만원이며 공모주식수는 250만주, 공모 희망 가격은 주당 6300원~6900원(액면가 500원)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