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농심과 삼양 경쟁, 맛좋은 라면 먹는 계기"

전현직 기자들 '승승장구 농심 VS 위풍당당 삼양' 발간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6.16 17:33:1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현직 기자들이 국내 라면시장의 양대산맥인 농심과 삼양식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며 라면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담아 '승승장구 농심 VS 위풍당당 삼양'을 발간했다.

책은 라면 마니아를 포함한 일반인들에게도 읽는 재미와 함께 유용한 정보, 향수를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농심과 삼양식품 두 기업의 탄생에서 성장, 성숙에 이르는 단계를 쉬우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라면의 길이, 라면땅 만드는 방법, 짜파게티와 짜짜로니의 맛 대결 등의 재미있는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저자는 기업 관련 이야기로 자칫 딱딱해지거나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에 이 같은 내용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지파동, 삼성생명의 탄생의 비밀, 삼양식품과 현대산업개발과의 우정 등 큰 이슈나 잘 알려지지 않았던 비화를 소개, 눈길을 끌게 한다.

공동저자인 김은국 서울시 미디어팀장은 "라면 시장이 갈수록 위축되어 가고 있다는 뉴스가 종종 흘러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농심과 삼양 두 회사가 벌이는 끊임없는 경쟁을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맛좋은 제2의 주식인 라면을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