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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 여성들 ‘S라인, 애플힙, 하의실종’ 꿈꾼다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6.16 16: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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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여성들의 몸매 만들기가 한창이다.
   
 

7,8월 본격적인 바캉스의 계절을 앞두고 몸매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여름 노출 패션이 일반화되면서 적지 않은 여성들이 몸매 관리를 더욱 중요하게 인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여성들에게 회자되는 몸매 관련 신조어도 다양해졌다. S라인부터 시작해 애플힙, 그리고 스타 연예인들의 패션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과감한 옷차림을 상징하는 ‘하의실종’ 패션까지. 올 여름 여성들 사이에서 뜨고 있는 키워드들을 모아 분석해봤다.

1. S라인 만들기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몸매는 단연 S라인이다. 날씬한 허리 라인과 엉덩이와 가슴에 이르는 선이 알파벳 ‘S’자를 그리는, 이상적인 몸매를 S라인이라고 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몸매의 비율을 말하는 것인데, 평균기온이 30도가 넘어가면서 여성들의 노출 수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이상적인 S라인 몸매를 갖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이다. 특히 S라인의 소유자들은 노출이 심한 옷 등 어떤 옷이라도 ‘패셔니스트’처럼 소화할 수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2. 애플힙 만들기
요즘 여성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또 하나의 트렌드는 ‘애플힙 만들기’이다. 애플힙은 힙업이 되어 사과처럼 둥글고 예쁜 엉덩이를 지칭하는 것인데, 청바지를 입거나 짧은 핫팬츠를 입을 경우 엉덩이 라인이 예쁘지 않으면 옷맵시가 나지 않기 때문에, 패션을 중요시하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여성들의 몸매를 뒤에서 봤을 때, 힙업이 된 엉덩이는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다 줄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몸매로 보일 수 있다.

3. 하의실종
하의 실종은 엉덩이와 허벅지 라인이 날씬한 여성들이 선호하는 패션 키워드 중 하나다. 롱티셔츠를 입고 핫팬츠를 입는 여성들은 하늘하늘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시원하고 활동적인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으며,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아름다운 다리가 보이는 동시에 신발 등 패션을 코디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져 하의실종 패션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