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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노조, "유회원에 즉각 법정 최고형 선고하라"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6.16 16: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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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16일 오후 외환은행 노동조합원들과 사무금융노동조합원들이 모여 론스타의 주가조작에 대해 법정 최고형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이날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 파기환송심의 첫 공판에 앞서 열린 이 시위에서, 외환은행 노조는 기자회견을 열어 고등법원은 주가조작 정리해고 주범인 유회원을 즉각 법정구속하고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라고 촉구했다.
   
외환은행 노조·사무금융노조 관계자들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론스타 주가조작 관련해 법정 최고형을 촉구하는 시위를 가졌다.

외환카드 주가조작 논란은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돼 고등법원에서 다시 재판이 열리게 됐으며, 이 사건 판결에 따라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유무와 이후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문제 등 여러 금융 현안에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

노조는 "피해자에 대한 사과나 배상의지도 없고 외국으로 도주 우려가 있는 유회원을 법정 구속해 최고형을 선고해야 한다"며 "김앤장 법률사무소 역시 주가조작의 공범이므로 변호 자격이 없다"고 강력히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