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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수능]수리영역(메가스터디)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1.16 16: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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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07학년도 수리영역에서는 수학적 원리를 발견하고 논리적 추론을 통해 참ㆍ거짓을 판별하는 능력과 개념적 이해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강조되었다.

 <수리 가형> 

수리 가형은 수1에서 경우의 수와 수열에서 풀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가 출제되었고, 수2와 미분과 적분에서는 함수의 극한과 연속성, 미분에서 일반화된 함수의 개념을 묻는,  수학적인 개념에 충실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특히 수학 10-가,나와 통합된 유형의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복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했다. 또한, 문제 형식면에서 합답형 문제가 7문항이 출제되는 등 지난해 수능과 유사했다. 하지만, 내용면에서 수험생들이 느낀 체감 난이도는 훨씬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리 나형>

수리 나형의 경우에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지만, 올해 9월 모의평가 보다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었다. 단원별로 보면 지수로그, 행렬, 무한급수, 확률, 통계 단원에서는 평이한 유형으로 출제되어 평상시 기본개념에 충실하게 문제풀이를 훈련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무난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단원인 경우의 수, 수열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았을 것이다.   

<전반적 난이도>

2006학년도 수리가형에 비해서는 평이한 문제가 감소하여 시간이 부족한 학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적으로 어렵게 느껴졌다.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그 보다 조금 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