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는 ‘단일 차종경주’인 원-메이크 레이스로 알려져 있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가 오는 19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한 회사에서 만든 동일한 제원의 차량으로 운전자 실력을 겨루는 자동차 경주다.
페라리가 특수 제작한 5번째 레이싱 모델 458 챌린지. |
지난 1993년부터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그 동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개최돼 24개국 2200명 이상의 전문 레이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참여해왔다.
올해부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한국·중국·일본·호주·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의 참여 희망자를 위해 5회의 레이스 라운드가 중국과 일본에서 개최된다.
오는 19일 시작되는 1회 경기인 중국 주하이 레이스에는 한국 대표로 국내 연예인 프로 레이싱팀의 감독이자 드라이버인 류시원씨가 참가할 예정이다.
페라리 아-태 지역 총괄 사이먼 잉글필드 본부장은 “페라리 원-메이크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항목은 레이싱을 향한 페라리 고유의 문화와 열정”이라며 “이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올해부터 챌린지 레이스 시리즈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