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딜리(대표 최근수)가 지식경제부로부터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로 지정되어 3년간 총 12억원의 기술개발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딜리는 산업용 UV 프린터 부문에서 세계 일류 수준의 기술개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연구역량과 기술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혜기업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딜리는 총 12억원을 연간 4억원씩 3년간 지원받게 된다.
딜리의 주력제품인 산업용 UV프린터는 잉크의 순간경화 원리에 의하여 유해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모든 소재에 출력이 가능하다. 특히 색상 재현력이 우수한 특장점과 인쇄 컨텐츠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여 여러 내용을 추가비용 없이 인쇄할 수 있어 차세대 산업용 프린터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유망 미래 산업이다.
특히 딜리의 산업용 UV프린터는 우수한 기능성과 친환경적 특성을 인정받아 생산된 제품의 약 50%가 인쇄기술 선진 지역인 유럽으로 공급되고 있다.
지경부는 세계일류상품 개발촉진 및 세계적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한 기술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해 기술 개발 자금을 지원,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이번 사업의 목적을 밝혔다.
딜리 최근수 대표이사는 "딜리만의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꾸준한 투자는 결국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R&D투자를 통해 산업용 UV프린터 부문의 기술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