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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정체성 강화’ 네이버, 나만의 메일 지원

이용자가 원하는 메일 도메인 주소 자유롭게 이용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6.16 13: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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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이 운영하는 NO.1 검색포털 네이버(www.naver.com)가 메일 주소의 개인화 서비스를 시작,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메일 도메인으로 온라인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과거 자신이 가진 도메인 주소로 메일주소를 만들려면 도메인에 대한 기술적 지식이 필요했으나, 이제 네이버 이용자라면 누구나 개인 도메인 메일 설정에 대한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원하는ID@내 도메인 주소’로 자신만의 개인 도메인 메일을 설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네이버는 메일 서비스에 개인 도메인 메일함을 별도 제공, 이용자들이 도메인별로 번거롭게 메일을 확인할 필요 없이, 네이버 메일 서비스 내에서 모든 메일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개인 도메인으로 수신한 메일에는 메일 제목 앞에 개인 도메인으로 수신된 메일임을 명시하는 라벨을 표기, 이용자들이 도메인별로 수신한 메일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개인 도메인 메일도 웹 뿐만 아니라, 모바일웹, IMAP, POP3, SMTP 등 모든 서비스 채널을 지원하고, 개인 도메인 메일 해지 이후에도 수·발신한 모든 메일을 별도 보관함에 백업할 수 있도록 보관함을 제공하는 등 메일 이용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NHN 정현주 PWE실장은 “이메일 주소는 아이디와 더불어 온라인에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주요한 자기 표현수단으로, 이번 메일 도메인 개인화 지원으로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온라인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네이버는 향후 중소 사업자들도 더욱 편리하게 독립 도메인 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개인 도메인 메일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