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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TV, 세계시장서 1분에 15대씩 판매

3월 북미시장 출시 이후 90일만에 글로벌 200만대 돌파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6.16 12: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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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삼성전자 스마트 TV가 글로벌 출시 3개월 만인 지난 15일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3월 글로벌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 삼성 스마트TV는 출시 25일 만인 지난 4월초 누적 50만대, 45일 만인 4월말 누적 100만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매주 평균 15만대 이상 꾸준한 판매를 보이며 누적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는 하루 평균 2만2000대, 1분당 15.4대를 판매한 것으로 과거 LED TV가 200만대 판매 돌파까지 8개월이 걸린 것에 비해 두 배 이상의 빠른 판매 속도로 ‘스마트TV=삼성’이라는 절대공식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렸다.

지역별 판매실적에서도 고른 판매 실적을 보였는데 특히 세계 최대의 TV 시장인 북미에서만 73만대를 판매하며 가장 높은 판매 기록을 세웠고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선진 시장 중심의 유럽 지역이 71만대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 본점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글로벌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 2백만대를 돌파한 삼성 스마트TV를 선보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조금 늦게 출시된 중동아프리카, 동남아 지역에서도 17만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2만대 이상 판매 되는 등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판매 호조는 업계 최다를 자랑하는 다양한 스마트TV 제품 라인업과 스마트TV에 최적화된 맞춤형 UI,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 풍부한 콘텐츠 등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

삼성전자는 국민 스마트TV로 불리는 32인치 D6000시리즈를 출시해 스마트TV 대중화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세계 최대 75인치 프리미엄 스마트TV D9500시리즈까지 출시하며 기능별, 사이즈별, 가격대별 스마트TV 풀 라인업을 구축,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 스마트TV는 간편한 맞춤형 UI(User Interface)인 ‘스마트 허브’를 통해 ‘스마트팁’, ‘스마트 검색’, ‘소셜 네트워크’, ‘웹 브라우저’, ‘삼성 앱스 TV’ 등을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스마트 허브’는 스마트TV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한눈에 보기 편하도록 한 화면에 일목요연하게 구성해 사용자가 단 한 번의 클릭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 TV 본연의 시청 환경 속에서도 일반적인 TV 리모콘 기능 뿐 아니라 삼성 스마트TV의 특화된 기능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쿼티형 스마트 리모콘’, 별도의 비용 추가 없이 최적의 인터넷 환경을 즐길 수 있는 ‘빌트인 무선 동글’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으로 고객들에게 최적의 스마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스마트TV 앱스토어인 ‘삼성 앱스 TV’를 통해 현재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총 600여개의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게임, 교육, 영화,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콘텐츠가 빠른 속도로 추가되고 있어 고객들이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상철 전무는 “삼성 스마트TV의 인기는 TV 본연의 가치인 화질과 디자인은 물론 최적의 스마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제품 편의성과 풍부한 콘텐츠를 모두 만족 시킨 것이 비결이다”며 “기존 7000, 8000 시리즈에 이어 국민 스마트TV 6000 시리즈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TV 9500 시리즈까지 가세함에 따라 하반기 스마트TV 판매는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