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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모드, 갤럭시S2 액세서리 일본 공략

우리나라 3배 규모, 오는 28일까지 주요제품 전시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6.16 12: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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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 애니콜 공식 액세서리 브랜드 애니모드(대표 김상용 www.anymode.com)가 스마트폰 액세서리 부문에서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애니모드는 지난해 10월 일본에 진출해 대성공을 거둔 갤럭시S의 바람을 타고, 최근 첫 선을 보인 갤럭시 S2의 일본 진출을 계기로 일본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을 정조준 했다.

일본 시장조사기관 ‘MM총연’은 일본 휴대폰 시장은 5000만대 규모로 우리나라의 약 2배에 달하며, 일본의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은 우리나라의 3배 정도인 1조5000억원 규모로 밝혔다. 그 중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386만대를 형성하고 오는 2012년엔 1050만대, 2014년 1840만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에서 스마트폰은 2010년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KOTRA)도 올해 일본 수출 유망 품목으로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지목할 정도로 수출 전망이 밝다. 

애니모드는 이러한 기회를 타고 향후 일본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에서 유통망을 확대,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무기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애니모드는 오는 28일까지 일본 도쿄의 록본기 힐즈에서 진행되는 갤럭시2 카페(Galaxy 2 Cafe)에서 갤럭시S2 액세서리 등 주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 애니콜 공식 액세서리 브랜드 애니모드가 스마트폰 액세서리 부문에서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일본의 주요 매체와 스마트폰 액세서리 유통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애니모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일반 사용자와 카페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애니모드 제품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스킨십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전시 제품은 애니모드 갤럭시S2 가죽 시리즈(패션커버, 패션 폴리오, 패션 슬리브)와 프리미엄 프린트 커버, TPU 케이스 등이며, 앞으로 스와로브스키와의 협업으로 출시 예정인 애니모드 갤럭시S2 스와로브스키 케이스(가칭)도 처음으로 전시된다.

애니모드에 따르면 현재 일본 시장은 하드케이스와 젤리 케이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애니모드는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배터리 커버를 분리하고 교체하는 애니모드 만의 독특한 체인지 커버 방식의 ‘갤럭시S2 패션 커버’ 시리즈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체인지 커버 방식은 특허를 받은 애니모드의 기술력으로 갤럭시 시리즈에 적용되어 인기를 얻은 히트상품이다.

체인지 커버 방식의 갤럭시S2 액세서리로는 패션 커버, 패션 폴리오, 프리미엄 프린팅 커버 등이 있으며, 특유의 슬림한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립감과 편의성이 장점이다.

또, 애니모드의 항균 시스템인 엑토실(ACTOSIL)은 평소 위생에 관심이 많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어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토실은 미국 FDA와 일본 후생성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천연 항균제로 스마트폰에 존재하는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한다. 또한 피부자극이 없고 인체에 무해해 위생에 대해 철저한 일본 시장 공략의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니모드는 갤럭시S2 출시 이후 유럽(영국, 프랑스), 중남미(맥시코), 동남아시아(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자사의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갤럭시S2가 출시된 중국과 독일, 이탈리아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애니모드 김희철 부사장은 “애니모드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품들은 CES, 월드 IT쇼 등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서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큰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일본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과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