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16일 ‘맥주의 계절’ 여름을 맞아 맥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Everyday Fresh 캠페인’ 사이트(사진)를 개설했다.
오비맥주 홈페이지(www.obbeer.co.kr) 안에 미니 사이트 형태로 개설된 ‘Everyday Fresh 캠페인’ 사이트는 ‘맥주 제대로 즐기기’ ‘생맥주 맛있게 마시는 법’ 등의 코너를 통해 소비자들이 평소 오해하기 쉬운 맥주 관련 상식과 정보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이 사이트는 맥주를 마시기 전에는 반드시 병과 페트(제품 라벨 정면), 캔(제품 바닥) 등 제품에 표시된 제조일자를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물론 품질유지기한(병과 캔 1년, 페트 6개월)이 지난 제품은 새 제품으로 무상교환해준다는 사실도 소비자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다.
맥주의 보관방법도 소비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요소. 맥주 하면 무조건 차갑게 마시는 게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맥주를 보관할 때는 4~10℃정도의 일정한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냉동실에 오랫동안 넣어두는 것은 절대금물이다. 동결로 인한 변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철엔 햇빛이나 직사광선을 피하고 어둡고 서늘하면서도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 브루마스터들의 귀띔이다.
사이트는 이밖에 오비맥주가 생맥주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생맥주 품질 인증제’를 비롯해, 생맥주 음용에 대한 잘못된 상식,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PQP(Perfect Quality Products) 프로그램, 양조기술연구소 활동내역 등 다양한 정보도 안내하고 있다.
◆ 생맥주에 대한 잘못된 상식 1. 무조건 차갑게 주세요!? - 생맥주는 영하 1.8℃~2℃ 에서 얼며 너무 차가우면 목에 넘길 때 식도가 차가워져 아무런 맛도 느낄 수 없다. 여름철 4℃~6℃, 겨울은 8℃~10℃ 의 권장온도를 지켜라. 2. 거품 없이 주세요!? - 맥주에 거품이 없으면 맥주 속에 녹아 있는 탄산가스가 빨리 날아가 톡 쏘는 맛과 청량감이 사라진다. 맥주 거품은 약 2cm 를 유지해라. 3. 내가 먹던 잔에 계속 따라 주세요!? - 맥주는 기름과는 상극으로 기름 자체가 맥주 거품을 빨리 사라지게 한다. 대부분의 안주가 기름으로 조리돼 잔 입구에 기름이 많이 묻기 때문에, 생맥주 음용 시 수시로 잔을 바꾸시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