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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5구역 재개발 추진위원장 선거 단속

부정행위 단속 첫 시범사례, "공공의 지원 강화될 것"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6.16 1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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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는 수색·증산뉴타운 증산5구역 첫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해 오는 18일 증산동 주민센터에서 재개발 추진위원장·감사를 선출하는 주민선거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은평구는 지난 2일 증산5구역 추진위원장·감사 후보자 각 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실천결의대회를 개최, 은평구선관위와 공동으로 후보자들이 구체적인 선거운동에 관한 협약을 체결토록 했다.

공공관리자(구청장)는 지난 11일 증산동 연서중학교에서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 후보자들이 주민들을 상대로 출마의 소신을 밝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구선관위는 재개발 등 정비사업 위탁선거에서는 처음으로 5명으로 선거부정감시단을 구성, 후보자 등의 선거부정행위 단속업무를 선거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증산5구역 추진위원장 선거는 공공관리제도에서 선거부정감시단이 부정행위까지 단속하는 첫 시범사례로 향후 공정하고 투명한 추진위원장 선출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원 주택본부 공공관리과장은 "공공관리제도에서 첫 집행부를 깨끗하게 구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며 "선거부정행위까지 단속하는 증산5구역 주민선거를 계기로 공공의 지원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