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 한강신도시가 7년여의 사업 끝에 17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올 연말까지 광교·판교 등 수도권에서도 2만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월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한강신도시 위치도. 자료는 국토해양부. |
특히 LH와 김포시는 이번 첫 입주를 계기로 올림픽대로 행주대교에서 한강신도시를 잇는 6차선의 김포한강로(총 길이 16km, 2012년 12월 준공예정)를 7월초부터 임시개통 할 예정이다.
이로써 김포 한강신도시 입주민 불편해소는 물론 그동안 김포지역 발전에 큰 장애로 여겨져 온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신도시 최초입주를 비롯해 오는 7월에 첫 입주하는 광교와 판교, 파주 등 6개 신도시에서는 연말까지 총 2만4000여 가구의 입주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한강신도시 첫 입주는 물론 하반기에 예정된 신도시 입주물량은 수도권 주택 전·월세난 해소 등 주택시장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