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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세계 천일염·소금 대전’…전문매장도 검토

17일부터 23일까지 본점·강남점서 세계 천일염 한자리에 소개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6.16 10: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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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은 ‘건강의 열쇠’로 새롭게 떠오르는 천일염-소금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본점 · 강남점 식품매장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일염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프랑스 게랑드 지방 토판 천일염, 안데스 산맥 줄기의 소금호수에서 수억년전에 생성된 소금을 채취한 아르헨티나 소금, 청정해역에서 만들어진 뉴질랜드 소금, 3억5000만년전에 산에 묻혀져 94가지의 미네랄이 들어있는 히말라야 천연소금 등을 만날 수 있다.  

일본 원전사태 이후 효능이 재발견되면서 한때 사재기 열풍으로까지 확산된 천일염은 최근 일련의 현상으로 신세계 백화점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만 소금 매출이 전년 대비 53% 이상 신장했다.

현재 신세계백화점에서는 90여 개의 다양한 천일염 상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토판천일염, 3년묵은 천일염, 해양심층수, 황토소금, 해초소금, 함초소금 등도 출시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가공 식품팀 왕기채 바이어는 “전세계적으로 천일염의 건강학적 우수성과 특효가 널리 알려지면서 다양한 연구와 상품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며 “추후 품목수도 더욱 늘리고 천일염 전문매장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에 끌어들여 태양과 바람 등 자연을 이용해 바닷물을 증발시켜 결정화해 만든 소금으로 몸이 필요로 하는 미네랄을 결정적으로 보충해주는 역할도 한다. 천일염은 나트륨 함량이 83% 수준으로, 나머지 14%의 미네랄 성분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