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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중동지역 CDS스프레드 혼조세"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6.16 09: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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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 리비아 군사작전 관련 갈등 양상이 지속돼 중동 지역 CDS(Credit Default Swap)스프레드와 증시가 다소 혼조세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하이투자증권 이승준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리비아에 대한 군사적 행동은 지원역할에 국한되고, 지상군도 파견하지 않았으며 리비아 정부군과 미군과의 교전이 발생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의회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는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에 대해 일부 미 하원의원이 위헌소송을 제기하는 등 관련 갈등 양상이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표는 하이투자증권 제공

이 이코노미스트는 PIGS국가들의 경우 CDS 스프레드와 국채수익률은 전반적으로 급등하면서 상승 추세가 다소 가팔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무디스가 그리스 국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유럽계 은행권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경고가 우려를 가중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이코노미스트는 유가에 대해서는 "그리스 사태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달러 강세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수요둔화 우려 등으로 3~4달러 이상 급락했다"며 "WTI(서부텍사스유)와 브렌트유는 각각 94달러, 117달러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