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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콤,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플랫폼 발표

SVC 표준 기술 탑재, 영상회의 품질 보장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6.15 17: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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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폴리콤코리아(지사장 신대준)는 오늘 마이크로소프트와 UC(통합 커뮤니케이션) 시장 공략을 위한 제휴 관계를 강화하고 솔루션 공동 개발에서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방위적 활동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폴리콤의 앤드류 밀러(Andrew Miller) CEO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딥 싱 팔(Gurdeep Singh Pall) 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UC를 위한 2가지 솔루션 및 기술 개발을 발표했다.

먼저 코드명 ‘랠리(rally)’로 불리는 혁신적인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UC 솔루션인 ‘MS 린크(Lync™)’ 클라이언트가 내장된 업계 최초의 고화질 HD급 회의실 텔레프레즌스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MS 오피스 365’와 통합되며 링크 서버(Lync Server)에서도 실행된다. MS 오피스 365는 MS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윈노트 등을 온라인에서 사용하고 작성해 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스위트다.

현재 폴리콤은 전략적인 마이크로소프트의 UC 솔루션 파트너로서 협력하고 있으며, UC 인텔리전트 코어(UC Intelligent Core™)와 텔레프레즌스 제품군, 보이스 엔드포인트 등을 ‘MS 린크’와 통합시킨 바 있다.

또한, 폴리콤의 SVC(Scalable Video Coding) 기술이 본격적으로 탑재된다. SVC는 MS 데스크톱을 사용한 전세계 수억 명의 고객들이 가장 강력한 텔레프레즌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양사가 공동 개발한 기반 기술로 상용화시켜 본격적으로 탑재된다. SVC는 실시간 영상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표준 기술로 일반 인터넷과 같이 보장되지 않는 네트워크 상황에서 항상 일어날 수 있는 패킷 손실을 최대한 복원, 최상의 영상 회의를 제공한다.

폴리콤코리아 신대준 지사장은 “MS 린크 클라이언트가 내장된 업계 최초의 고화질 HD급 회의실 텔레프레즌스 솔루션 개발 및 SVC기술 탑재를 통해 폴리콤의 ‘UC Everywhere’ 비전이 더욱 구체적으로 실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