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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산업, 투병중인 레미콘 기사 가족 성금 전달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6.15 16: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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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주산업(사장 주흥남)이 힘겨운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레미콘 운반기사 가족을 방문,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15일 아주산업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아주산업 전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을 모금하는 일명 '만원의 행복' 기금으로 마련했다.

이 기금은 지난 2007년부터 4년여간 이어온 나눔 활동으로 매달 임직원들이 받는 월급에서 1만원의 금액을 적립,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이날 성금을 전달 받은 병점사업소 이수욱씨(레미콘 기사)는 지난 2월 뇌출혈 수술 후 의식 불명상태로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해 레미콘 운반업무와 간호활동을 병행하는 힘든 상황을 지속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주위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는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주흥남 사장은 "투병생활에서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수욱 기사 부인과 가족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