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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남자 아이돌 1위…샤이니 '태민'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15 14: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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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누리꾼들은 여장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남자 아이돌로 그룹 샤이니의 태민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대표 김유식)'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여장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남자 아이돌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태민이 1위를 차지했다.

총 8,265표 중 1,529표(18.5%)의 지지를 얻은 태민은 데뷔 초인 2008년 출연한 쇼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공포드라마에서 단발머리에 머리띠를 한 청순가련 여고생으로 분해 여자보다 더 예쁜 미모를 뽐냈다.

멤버 종현이 "가슴이 설렌다"라고 말할 정도. 해당 방송 이후로 태민은 지금까지도 '여장 종결자'로 불리고 있다.

이어 가수 허영생이 1,288표(15.6%)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하얀 피부에 고운 얼굴선이 눈에 띄는 허영생은 SS501 활동 당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여장과 단독 콘서트에서 소화한 핑클 '이진' 분장을 통해 미모를 자랑하며 여성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3위에는 1,084표(13.1%)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뽑혔다.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에서 리본 머리, 하트 선글라스, 빨간 립스틱이 특징인 '레이디 가가' 패러디 '레이디 희희'을 선보여 왔다. 자신의 트위터에 여장 사진을 공개할 정도로 여장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다.

이 외에 그룹 JYJ의 김재중, 빅뱅의 지드래곤, 비스트의 양요섭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