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북한 주민 9명이 지난 11일 서해 연평도 해상을 통해 귀순했다.
15일 복수의 언론들은 정부의 한 소식통 말을 인용, "북한 주민 9명이 지난 11일 무동력선을 타고 연평도 인근 우도로 넘어 왔다"면서 "이들은 귀순 의사를 표명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에 귀순한 9명은 그러나 일가족인지, 인근 주민들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어린이가 포함됐는지 등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고 있다.
또한 구체적인 신원은 물론, 정확한 귀순 동기와 배경 등 역시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신원과 귀순 동기, 과정 등은 관계 당국의 조사가 끝나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 한 관계자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관계 기관 합동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