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15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탑승수속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애인 전용 ‘한사랑 라운지’ 오픈 행사를 열고 휠체어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윤영두 사장을 비롯해 인천 장애인 종합 복지관소속 장애인들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한사랑 라운지는 간단한 음료를 제공하는 스낵바와 DVD 시청·게임·인터넷 등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라운지 내에서 수하물 위탁을 비롯한 탑승 수속까지 한 번에 가능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탑승객에 대한 편의 제공을 극대화했다.
또 가구 제작 및 시설 설치에 앞서 장애인 단체 자문 과정을 거쳐 휠체어가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여유 공간 및 수납공간 확보했으며 가구 모서리 부분 곡선처리, 시설 내 점자 표기 등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시아나의 한사랑 라운지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탑승객이 매년 5~10%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휠체어 탑승 장애인 고객을 위해 만들어졌다. 향후 일 평균 70여명의 장애인 탑승객이 한사랑 라운지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담 인력을 배치해 한사랑 라운지를 이용하는 장애인 탑승객의 원활한 수속 및 편안한 휴식을 도울 계획이다.
기증식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윤 사장은 “한사랑 라운지가 장애인 고객들의 여행에 대한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생각한다”며 “아시아나를 이용하는 모든 손님이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