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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먼저 반한 '엑슬라이더'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1.16 12: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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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레저용품 ‘엑슬라이더’가 출시 된지 5개월만에 유럽으로 년간 70억 규모의 수출을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의 레포츠 용품과 차별화된 신개념의 엑슬라이더는 양쪽 발을 서로 다르게 움직인다는 점에서는 인라인 스케이트의 장점이 있으며, 발을 고정하지 않고 플레이트에 올려놓는 점은 스트리트 보드의 장점을 지니고 있는 퓨전 스타일의 스트리트 보드이다.

이 제품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돼 탁월한 기능으로 세계 곳곳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네티즌 간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엑슬라이더를 개발한 타셈은 이 제품을 통해 2005년 12월 국내특허등록(특허 제0539412호)을 획득했으며 지난 7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용품 및 패션 박람회’(ISPO)에서 최고의 상품으로 선정된바 있다.

한편 최근 들어 인터넷의 오픈마켓을 통해 중국의 싸구려 ‘짝퉁’ 제품의 반입으로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

타셈의 공용철 대표는 "제품의 가격이 더 저렴하고 외양이 비슷하다고 해서 제품의 품질이 같은 것은 아니다. ‘짝퉁’ 제품은 A/S와 안전성 모두가 보장되지 않으므로 소비자들이 구매 시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