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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중동지역에 잇따라 지문인식 시스템 공급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6.15 10: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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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슈프리마(대표 이재원/www.suprema.co.kr)가 중동지역에 지문인식 근태관리 및 출입보안 시스템을 잇따라 공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아랍에미리트 연방 산하 에너지 및 수자원 공사(FEWA:Federal Electronic & Water Authority)와 바레인의 보건복지부(MOH:Ministry of Health)에 근태관리 및 출입보안용 지문인식 시스템 총 485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 연방에 공급된 지문인식 시스템은 수자원 공사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의 근태관리 용도로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바레인에 공급된 시스템은 보건복지부 산하 32 곳의 종합병원 및 클리닉센터에 공급돼 10,000여명의 근태관리 및 출입보안을 위한 최첨단 바이오인식 통합시스템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대부분 바이오인식 제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중동지역에서 슈프리마는 두바이 인텔리전트 빌딩의 대규모 출입보안 시스템 구축 뿐 아니라, 이란 경찰청, 쿠웨이트 법무부 등 주요 공공사업을 수주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OTRA 시장조사에 따르면 중동지역은 현지 정부 관공서, 공항, 항만 등도 안전을 위해 점차 보안수위를 상향하고 있고, 일반 회사 및 가정에서도 점차 보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점차 바이오인식 기술을 이용한 보안 제품의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슈프리마의 이재원 대표는 “최근 세계 바이오인식 시장이 공공중심으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현재 UAE에서도 국제공항 확장 및 신규공사로 공항시설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바이오인식 기술을 활용한 공항 보안시설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풍부한 수주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