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시는 15일부터 2개월간 '2011년 대학생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서울시 도보관광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모전은 1차와 2차로 나눠 시행된다. 1차 공모전은 외국인과 팀을 이룬 대학생들이 서울의 주요 테마별(문화, IT, 쇼핑, 생태 등) 도보관광코스를 스토리텔링 형식의 시나리오로 작성, 응모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차 공모전은 1차에 선발된 50팀이 참가한다. 당선된 시나리오에 맞춰 팀별로 실제 '1일 도보관광 체험'을 하고 체험후 수정 시나리오, 사진‧UCC 등 멀티미디어 자료 등으로 진행된다.
4팀을 선발해 최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 우수상 3팀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alkingtour.visitseoul.net)나 공모전 사무국(3788-8123, 724-7783)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본상 서울시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외국인들의 진짜 수요가 반영된 맞춤형 테마 도보관광코스가 개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