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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악취민원 사업장 특별점검

민원 발생 우려 사업장 등 총 690곳 점검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6.15 10: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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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가 악취민원 대상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3개월간 시내 25개 전 자치구의 농수산시장, 쓰레기적환장, 음식폐기물처리시설 등 48곳 주요 공공시설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사용이 많은 자동차정비공장(도장시설), 고무, 플라스틱 제품 공장 등 악취발생 민원 발생 우려 사업장 등 690 곳을 점검한다.

시는 25개구, 보건환경연구원 직원 106명이 50개조를 편성, 일제 합동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악취 중점 관리 대상인 △농수산시장 △음식폐기물처리시설 △쓰레기 적환장 등 공공시설 △과거 민원이 발생했던 도장시설 등에 대해서는 악취저감을 위한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법규위반으로 지적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권고, 개선조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행정처분이 확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점검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호준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생활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효과적인 악취저감 방안을 지속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