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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베트남 PVN그룹 계열사 PSI증권과 전략적 제휴

베트남 진출에 중요한 초석 마련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6.15 09: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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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www.shinhaninvest.com, 사장 이휴원)는 잠실 롯데 호텔에서 베트남 PSI증권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PSI증권(페트로 베트남증권)은 베트남 주요 증권사로서 특히 IB부문 빅3를 차지하고 있다. PVN(베트남 석유총공사) 그룹의 계열사로서 PVN 그룹의 주요 IB Deal에 참여하고 있다.

PVN그룹은 지난 2010년 그룹 총 매출액이 베트남 GDP의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전개발·정유 도소매·발전 및 주택개발 분야에 20여 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베트남 최대 공기업이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유전·정유·항만·발전·부동산 인프라를 대거 확충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PVN 그룹이 그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투자는 PVN 그룹의 주요 자회사인 PSI와의 전략제휴를 통해, 베트남내의 우량 IB Deal에 대한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PSI가 주관하는 모든 PVN그룹의 IB Deal에 대한 우선적 접근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신한금융투자의 베트남 진출에 중요한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미, 신한금융투자는 2010년 PVOS(베트남 유류비축사)가 진행하는 에너지 비축사업에 금융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PVN 그룹내의 주요한 IB Deal에 참여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은행·신한카드 등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이 향후 아시아의 중심 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판단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Nguyen Xuan Son(응웬 쑤언 썬) 베트남 석유총공사 부사장·부이 웅억 탕 (Bui Ngoc Thang) 페트로베트남증권 회장·신한금융투자 이휴원 사장·신한금융투자 김정익 IB본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