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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장마철 가스안전 당부

“국민 생명 및 재산 보호 위해 24시간 근무태세에 만전 기해”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6.15 0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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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태풍과 국지성 호우가 빈번한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안전한 가스 사용을 15일 당부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침수가 예상될 때 도시가스는 계량기 옆의 메인밸브까지, 액화석유가스(LPG)는 용기밸브까지 잠그고 체인을 이용해 안전한 곳에 고정시켜야 한다.

또 가스보일러를 가동할 때는 배기통에 물이 스며들거나 배기통이 보일러 몸체에서 이탈해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돼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침수지역에서 가스시설을 복구할 경우 도시가스와 LP가스 모두 전문가에게 의뢰해 안전점검을 받은 뒤 사용해야 한다. 가스레인지와 가스보일러 등 가스용품은 진흙 등 이물질을 물로 제거하고 완전히 말린 뒤 안전점검을 받고 사용해야 한다.

박환규 사장은 “국민 생명 및 재산 보호, 비상시를 대비해 24시간 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가스시설 위해요소 발견 시 119 또는 1544-4500으로 전화하면 즉시 가까이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출동해 위해요소를 제거해 안전한 가스사용을 도울 계획이다.